부동산 3기 신도시 - 창릉지구

3기 신도시 창릉지구

 

경기도 고양시에 조성될 예정인 수도권 지역 3기 신도시로써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동산동, 용두동, 화전동, 성사동, 도내동, 화정동, 행신동 일원에 지을 신도시입니다. 수용호수는 38,000세대로 예정되어 있으며 신도시 이름은 대상지 일대를 흐르는 하천인 창릉천과 이 일대를 관할하는 행정동인 창릉동에서 가져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업면적 : 8,126,948m2

사업기간 : 2019 ~ 2028년

사업시행 :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계획 : 38,000세대

인구계획 : 92,000명

 

사실상 신도시급으로 대규모 개발 가능한 서울에 인접해 있는 그린벨트 부지 중 마지막으로 평가를 받고 있으며, 3기 신도시 중 실질적으로 서울과의 거리가 가장 가까운 신도시입니다.

 

좌측으로는 일산신도시와 식사지구가 있으며, 창릉지구 중심으로 북쪽에는 삼송지구, 지축지구, 남쪽으로는 향동지구, 덕은지구가 있습니다. 기존 지역과 더불어 창릉지구를 중심으로 원흥, 삼송, 지축, 향동 등 서로 연결되어 하나의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업지구

창릉신도시의 핵심인 공업지구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의 약 3.6배에 달하는 자족용지를 배정했습니다.

 

창릉지구는 향동지구, 덕은지구처럼 지식산업센터 용지가 배정되어 있으며, 일산신도시 지역의 거센 반발이 있어 3기 신도시 중 가장 자족용지 비율이 높습니다. 전체 신도시 면적의 약 34%가 자족 용지와 업무시설 용지로 배정되어 있습니다. 나머지는 대부분 녹지구역로 당연히 반대로 주거용지 비율이 매우 낮은 편 입니다.

 

지식산업센터 용지로는 경의중앙선 한국항공대역 부근과 삼송지구와 접한 구역과 권율대로 서쪽 구역과 서오릉로 남쪽 구역을 전부 지식산업센터 용지로 지정했습니다. 창릉신도시 계획으로 인해 일산신도시 지역에서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게 터져나오기도 했으며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일산 지역의 반발에도 오직 고양시의 자족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식산업센터 용지를 어마어마하게 배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주변의 향동지구, 원흥지구, 삼송지구, 지축지구, 덕은지구에도 대규모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고 있는 상황을 본다면 정부의 고양시의 자족기능을 키우기 위한 노력과 의도는 분명합니다.

 

 

 

교통

창릉신도시 내부 교통망으로, 남북 간선노선로 화랑로와 권율대로, 서울로 가는 도로와 직결되는 동서 간선노선으로는 고양대로, 서오릉로, 덕양로, 중앙로의 4개 도로로 있습니다. 서울과 가장 가까이 있는 3기 신도시점이 여기서 드러납니다.

 

창릉신도시 외곽으로는 평택-파주 고속도로의 흥도IC가 있고, 이 도로를 통해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자유로, 강변북로 및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쪽으로 바로 손쉽게 진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본래 평택-파주 고속도로의 일부 구간으로 계획되었지만 취소된 강서대교가 신도시의 교통망 발달을 위해서 재건축을 추진 중입니다.

 

 

지하철

창릉신도시 남쪽에는 경의중앙선 한국항공대역이 있고, 일부 신도시 구역에는 3호선 화정역, 원흥역 등과도 가까운 지리적으로 가깝습니다. 다만 지구 중심을 관통하는 노선은 현재까지 확정된 것이 없는 상황이므로 고양선 계획이 틀어지거나 무산된다면 철도교통망은 매우 불편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2020년 12월 29일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3기 신도시에서 출발하여 30분 이내 도심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서 GTX-A 창릉역 신설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창릉역은 화랑교차로에 세워질 예정이며, 더불어 서부선 역시 대곡역 ~ 고양시청역 라인으로 올라가는 것보다 화정역으로 노선 거리를 단축하는 쪽으로 공사하는 계획을 변경하여 국토교통부에서 연장안을 확정하였다.

 

 

신도시 부지의 절반 가량이 예전 제30기계화보병사단 사단본부 부지를 활용하는 것으로 예정되고 있습니다. 30사단이 인원 감축과 편제 개편을 통해 제30기갑여단으로 축소되었고 원당동으로 이전하였기 때문입니다. 구 30사단 부지에는 서울식물원과 유사한 형태의 녹지생태공원 조성 계획이 있습니다.

 

창릉신도시 개발이 완전히 완료될 경우 덕양구 남부 구도심 지역, 덕양구 동부 및 북동부 신도시 지역(원흥, 삼송, 지축) 시가지가 연결되어 덕양구 도시구조의 가장 큰 문제점이었던 거점 파편화 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